머큐리측은 상대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 여러 이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 한국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머큐리의 투자를 받아 설립될 조인트 벤처에는 PW제네틱스를 비롯한 한국썬파워 등 국내 업체 4~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PW제네틱스는 지난 22일 한국썬파워, 엔에이치, 썬골드, 썬코리아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고 태양광 에너지 사업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머큐리측이 PW제네틱스측과 손잡고 한국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는 셈.
한편 한국썬파워는 지난 2004년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전남지역 5곳의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2006년 추적식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이에 적용되는 동력전달장치 특허출원, 2007년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집광판각도 및 주축관회전 장치 특허출원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