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양조용 쌀 '설갱미' 개발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5.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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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사장 배중호)은 전통주의 품질향상과 규격화를 위해 양조용 쌀 '설갱미'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순당은 올해부터 11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설갱미'를 자사에서 생산하는 주요제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초 농촌진흥청 측과 국순당, 농민 등은 공동으로 설갱미를 비롯한 기능성 벼 품종의 양조적성 공동연구와 계약재배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농촌진흥청은 작물과학원에서 일품벼의 가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품종개량을 실시해 미세한 구멍이 많고 단백질 함량이 적은 설갱미를 개발했다.



발효균 배양과 발효적성을 검정한 결과, 설갱미가 일반 쌀에 비해 균사의 밀도 상태와 풍미가 뛰어나고 양조 가공적성이 우수해 술을 만드는데 적합한 쌀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4년부터 국순당 (4,920원 ▲60 +1.23%)과 함께 양조용 쌀인 설갱미를 이용한 전통주의 품질향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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