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회장에 누가 지원했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5.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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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이덕훈· 임영록씨 등 8명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공모에 8명이 지원했다.

23일 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우리금융 회장 공모에 이팔성 서울시향 대표(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덕훈 전 금융통화위원(전 우리은행장),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성원 전 LA한미은행장, 최동수 전 조흥은행장, 구자홍 동양투신운용 부회장(전 동양생명 사장), 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박남수씨 등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에선 이팔성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맡기 앞서 옛 한일은행 부행장을 지내는 등 은행, 증권 등 실무에 밝다는 평이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다음 주부터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여 다음달 초 1순위 후보자를 선정해 우리금융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오는 28일 공모를 마감해 우리금융과 같은 방식으로 차기 행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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