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통신주 강세, 英 제외 반등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5.23 01:17
글자크기
유럽 증시가 통신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0.02%(1.19포인트) 오른 5028.74로, 독일 DAX30지수는 0.42%(29.50포인트) 뛴 7070.3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7%(16.50포인트) 밀린 618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2위 통신사 케이블앤와이어리스는 회사 분할 및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2.7% 뛰며 한달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 이탈리아는 도이치방크의 실적 전망 상향으로 4.6% 상승했다.

도이치포스트방크는 알리안츠가 코메르츠방크와 공동으로 100억유로(157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 이후 1.2% 올랐다. 알리안츠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0.9%, 2.4% 상승했다.



반면 에어프랑스는 고유가 부담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10% 급락하며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