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9000건 줄어(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5.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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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17일 기준)가 전주 대비 9000건 감소한 36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37만3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감소세가 기업들의 해고 사태가 진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기업들이 불경기 대응책이 직원 해고에서 신규 채용 축소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주 평균 신규 청구건수는 36만7250건에서 37만2250건으로 5000건 증가했다.

올해 평균 신규 청구건수는 35만7300건으로 여전히 지난해 평균 32만1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10일 기준)는 4년 최고인 307만3000명으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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