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킬올림픽에서는 '차별적 가치로 고객의 미래를 열어가는 LG'를 주제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인정하는 탁월한 가치를 찾아낸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혁신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는 "혁신의 결실이 담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전해졌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한차원 높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LG스킬올림픽에 지난 16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 경영혁신활동에 대한 열정과 강력한 실천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오고 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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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LG스킬올림픽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고객가치 혁신을 실천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3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9개팀이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돼 '일등LG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팀'은 기존 LG전자 제품과는 다른 중저음 음질의 오디오 등 현지문화와 생활패턴을 철저히 반영한 특화된 제품을 출시, 오디오ㆍ홈시어터ㆍDVD 등 3개 품목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LG화학의 '모니터용 편광판팀'과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노트북PC용 와이드형 LCD팀', LG텔레콤 (9,870원 ▼70 -0.70%)의 '항공마일리지 서비스팀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LG스킬올림픽은 지난 1992년이래 16년간 진행된 LG 고유의 '경영혁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매년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활동의 성공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