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중국 대지진 구호기금 기탁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5.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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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0원 %)은 다음 달 19일로 예정된 상하이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여는 대신 행사비용 전액을 쓰촨 대지진 구호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행사 비용 20만 위안(한화 약 3000만원) 전액과 3000여명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만 위안(한화 약 1500만원) 등 총 30만 위안의 성금을 중국 적십자사를 통해 쓰촨지역 구호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중국 국민들이 신속히 지진피해를 복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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