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은 인터파크도서가 인터파크ENT와 인터파크쇼핑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되는 법인의 명칭은 ㈜인터파크아이엔티(INT)이며 INT는 'in the next trend', 'integration' 등의 약자로 통합을 통해 미래의 인터넷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3개 회사의 경영자원과 역량을 통합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쟁사들의 영역이 티켓, 도서, 여행사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시장환경에 따라 통합을 고민해 왔다"며 "각 분야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자회사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전자상거래 선두 사업자로서 외형과 수익성을 확고히 키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합병 이후에도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책임경영체제를 위해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기존 이상규 인터파크쇼핑 이상규 대표, 김동업 인터파크ENT 대표, 최대봉 인터파크도서 대표 3인이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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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상규 대표는 작년부터 주력해 온 쇼핑 부문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 5월 21일자로 ㈜인터파크의 각자 대표에서 사임했다. 이에 모회사인 인터파크는 기존 이기형, 이상규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기형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