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獨 TUV 지정 공인시험기관 '업계최초'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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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08,600원 0.00%)(대표 구자열)은 21일 유럽연합(EU)의 안전규격 공식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전선업계 최초로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유해물질사용제한(RoHS)에 해당하는 모든 항목을 분석,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LS전선이 자체적으로 유해 물질을 분석한 결과가 외부인증과 동일한 신뢰성 및 공신력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준형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비할로겐과 난연(難燃), 재활용 특성 등 제품들의 환경친화성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의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3년부터 별도의 분석기술그룹을 두고 환경유해 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한국인증기구(KOLAS)와 미국안전인증(UL)의 공인성적서를 발행하는 등 강화되는 유해 물질 및 안전 규제에도 적극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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