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2일 남양주 도농점 오픈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5.21 09:04
글자크기

주상복합건물내 입점..신도시 3040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매장 구성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는 오는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국내 113호점인 도농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여의도점을 오픈한지 일주일만이다.

도농점은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1층에 매장면적 1만890㎡(3300평), 주차대수 650대(건물전체 1712대) 규모로 들어선다.



도농역과 3분 거리로 남양주시 도농동과 자금동의 1만7000여세대와 도농역 주변 유동인구와 왕숙천을 사이에 둔 구리시 수택동과 인창동의 4만세대 등 인구 37만명 규모의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다.

이 일대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전체 인구의 38%로 서울시 평균인 36%보다 높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도시 인구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신도시 소가족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매장을 구성해 상권에 최적화된 점포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도농점 오픈 기념으로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갑수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도농점은 소단량 상품과 유아동 상품을 강화하는 등 상권특성에 최적화된 매장으로 구성했다"며 "남양주점, 상봉점과 함께 수도권 동북부 상권 장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