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오디션 인기+주가 저평가'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5.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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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교보증권은 21일 예당온라인 (1,387원 ▲26 +1.91%)에 대해 "게임 오디션의 국내외 호조를 발판으로 상장 이후 매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리스크 요인이었던 계열사 지원에 따른 손실도 지난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1위 캐쥬얼게임인 오디션에 대한 재평가 이어질 수 있다"며 "오디션은 중국에서 80만명의 동시 접속자수를 보이며 분기 기준 10%의 높은 외형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의 계약조건 변경으로 로열티 비율이 종전 20%에서 30%로 상향조정되며 이를 통해 예당온라인은 이 사업부문에서 50%의 매출증가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이용자수도 크게 늘고 있어 성장성도 밝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이에따라 T3엔터테인먼트의 한빛소프트 인수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당온라인의 예상 매출액은 854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4.9%, 68.4%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6배에 불과해 다른 게임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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