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승무원 유니폼 첫 공개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8.05.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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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어 승무원 유니폼 첫 공개


부산·부산권 최초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대표 오병훈)가 20일 취항에 앞서 승무원과 지상직 근무 직원들의 유니폼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유니폼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H&S와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통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업무 특성과 직급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복장을 구비했다.



특히 특수 소재 원단과 고급스런 색상을 사용했고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미를 살렸다는 게 영남에어의 설명이다. 객실 여자 승무원 유니폼의 경우 국내 항공업계에선 파격적인 짙은 푸른색, 연회색 계열의 원피스를 채택했다.

이 회사 권태형 팀장은 "통상 투피스 스타일의 제복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과 승무원 모두가 편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기 드물게 원피스 스타일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영남에어 로고가 박힌 가죽 소재의 와이드 벨트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다. 남자 승무원은 짙은 푸른색 상·하의에 밝은 블루 넥타이로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지상직원의 경우 남·녀 모두 짙은 푸른색 하의에 연회색 상의를 입도록 했다.

영남에어는 현재 진행 중인 운항증명(AO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국 콜센타와 인터넷, 각 공항지점을 통해 예약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 양정동 본사에 전국 콜센터(1644-2200)를 완비하고 시험가동 중이다. 홈페이지(www.ynair.co.kr)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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