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도 깜짝실적 기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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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주 박스권 주가를 탈출후 5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6분 현재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는 전주말대비 1450원(3.02%)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 때 4만9800원까지 오르며 5만원대에 근접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실적이 기대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예상을 상회하는 긍정적 환율 흐름과 견조한 패널 수요 등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의 08년과 09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6.4%, 6.7% 상향 조정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우려와 달리 LCD 산업의 경기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고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안정성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스카이워스, 국내 아바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제휴한데 이어 이번에는 파주 LCD 단지에 부품 소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CD패널 생산과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후방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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