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살-땀-냄새'막는 여름제품 봇물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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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앞서 여름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SOS' 제품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어느새 온도계 눈금도 훌쩍 올라 초여름 날씨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여름이 두려운 사람들의 고민도 늘어나는 때다. 두꺼운 옷으로 감췄던 뱃살, 허벅지살도 여름앞에선 속수무책이다. 슬슬 배어나오는 땀도 걱정. 여름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SOS' 제품을 알아보자.

◇겨울 동안 불은 살들이 걱정이라면=켜켜이 쌓인 살들과 작별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중요한 만큼 지키기가 힘들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 몸매를 관리해주는 '도우미' 제품들이 많다.



일명 '슬리밍' 제품이라 불리는 체형보정 제품은 이제 여름의 필수품이 됐을 정도로 갈수록 인기다. 슬리밍 제품은 울퉁불퉁한 지방덩어리인 셀룰라이트를 관리해줘 바디라인을 한결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운동이나 샤워 후 고민되는 부위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대부분 1~2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니레버에서 새롭게 출시된 '바세린 퍼밍 모이스춰라이징 로션'(450ml, 1만800원)은 피부탄력 증가와 보습에 효과가 좋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해초 추출물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보습력도 탁월해 바디로션 대용으로도 그만.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의 바디 매직 셰이퍼 리포메틱 세럼(180㎖ 3만5000원)은 복부, 히프, 팔뚝, 허벅지 등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보디 셰이핑 전용 에센스.

LG생활건강 (349,500원 0.00%)의 '비욘드 스파클링 바디 라이너'(150ml 1만5000원)는 스프레이 제품. 기포가 터질 때 생성되는 미세한 자극에 의한 마사지 효과와 쿨링 작용이 탄력을 잃기 쉬운 바디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미니스커트를 위한 다리 관리 전용 제품들도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의 '시크릿 레그 릴렉싱 패치'(2매, 2500원)는 다리전용 패치로 라벤더 아로마와 멘톨 성분을 사용해 밤에 잠자리에 들 때 붙이고 자면 다리의 붓기를 제거해 준다.


LG생활건강의 '비욘드 쿨링 풋 미스트'(100ml, 7000원)는 레몬, 생강 성분과 쿨링성분이 발을 상쾌하게 하는 발, 다리 전용 스프레이 제품. 부드러운 멘솔향이 다리에 청량감을 준다. 스타킹을 착용한 상태로 사용해도 된다.
↑LG생활건강 '비욘드 쿨링 풋 미스트'<br>
↑LG생활건강 '비욘드 쿨링 풋 미스트'


◇땀이 신경쓰인다면=기온이 올라가고 운동량이 증가하면 자연히 땀이 많이 나게 된다. 이럴 때는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 옷을 입고 운동 후에는 깨끗이 씻고 확실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오도란트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땀 발생을 억제하고 냄새를 막아준다.

'레세나 AP 데오드란트'(220ml, 1만800원)는 레세나만의 독점 성분인 활성화된 AHC 성분을 포함한 액티브 리저브 성분이 땀 발생 자체를 억제한다. 땀으로 인한 냄새 걱정없이 상쾌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남성용 데오드란트 '레세나 맨 파워'(220ml, 1만800원)는 효과를 강화, 땀이 많은 남성들에게 땀 걱정을 덜어준다.



맨담이 선보인 '갸스비 파우더 데오드란트 스프레이'(100g, 5000원)는 땀 억제 성분과 살균 성분 배합으로 땀 냄새를 막아 주며 부드러운 파우더 배합으로 끈적임을 줄였다.

니베아는 데오드란트 펄앤뷰티(200㎖,1만2000원)를 출시했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땀 발생 억제와 방지는 물론 진주 추출물이 들어 있어 제모로 거칠어진 겨드랑이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여름 미인은 발뒤꿈치도 관리=여름엔 샌들, 슬리퍼를 많이 신는 만큼 발뒤꿈치도 관리해야한다. 발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거칠고 갈라친 발뒤꿈치라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운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뒤 발전용 스크럽을 사용해 발가락에서 발목 쪽으로 둥글게 마사지 하듯 각질을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잠들기 전 발 전용 보습 제품을 듬뿍 발라 양말을 신고 자면 아침에는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오렌지 민트 풋스크럽'(100ml, 5500원)은 상큼한 오렌지와 시원한 페퍼민트가 사용시 청량감을 주는 발 전용 스크럽 클렌져이다.

'바세린 인텐시브 레스큐 하이드레이팅 풋 크림'(50ml, 6200원)은 거칠고 갈라지는 발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자극이 적은 무향 제품으로 락틱애씨드 성분이 거칠어진 발의 각질을 제거해 촉촉하고 매끈한 발로 되돌려 준다. 발꿈치뿐 아니라 팔꿈치, 무릎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毛)관리는 필수=여성들이 노출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겨드랑이나 다리, 팔 등의 제모. 특히 겨드랑이털은 악취를 풍기는 액취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적당한 제모는 청결을 고려했을 때도 필수적이다. 면도, 왁싱, 레이저시술 등 여러 제모 방법 가운데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면도. 빠른 시간에 쉽게 제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모 전에는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불려 주고 쉐이빙폼을 바른 후 면도를 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모 시에는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해주고 제모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로션을 발라줘야한다.

도루코가 여성들의 제모를 위해 선보인 여성용 면도기 '샤이'(7400원) 는 피부 자극을 최화시킨 3중날 면도기로 안전성과 절삭력이 뛰어나 면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도 쉽게 제모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또 보습과 피부 보호 효과가 있는 윤활밴드가 달려 있어 제모 후에도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해 준다.

도루코 여성 면도기 '샤이'도루코 여성 면도기 '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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