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탄핵' 온라인 서명이 6일 1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10만을 돌파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
"이명박이 독도를 포기했다", "정도전이 숭례문 불타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등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한 괴소문들도 퍼지고 있다.
미국산쇠고기수입에 반대하는 오프라인 촛불문화제는 2일과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이어 열렸다. 이날 저녁에도 청계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선 촛불문화제가 또 있을 계획이다.
↑지난 2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최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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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우병 유발인자가) 특정위험물질에만 있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소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 한 관계자는 "온갖 괴담에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고 법적 조치하기는 더 어렵다"며 "여론이 긍정적으로 돌아서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