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ISM비제조업지수 52.0…예상밖 호조(상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5.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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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월 공급자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예상밖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ISM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전월의 49.6에서 52.0으로 상승했다. 이는 ISM 비제조업지수가 49.1로 소폭 후퇴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치(블룸버그 집계)를 크게 웃돈 것이다.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던 ISM 비제조업지수는 50선을 훌쩍 넘겼다.



앞서 지난 1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사상 최저인 44.6을 기록, 200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했다. 이후 3개월 내리 50을 밑돌아 경기가 위축돼 있음을 반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의 90%를 차지하는 비제조업(서비스)지수가 50을 넘겼다는 것은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 위기에 따른 손실이 점점 줄어들 것이란 신호"라며 "2분기부터는 경제 둔화가 심화되지 않을 것이란 신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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