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아이스크림전문점 60억원에 인수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4.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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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빨라쪼'...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사업 진출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좌측)와 PDF코리아 강호성 사장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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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좌측)와 PDF코리아 강호성 사장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30일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빨라쪼 델 쁘레도(PALLAZZO DEL FREDDO, 이하 '빨라쪼')'를 60억원에 인수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80년 문을 열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유명한 '빨라쪼 델 쁘레도'는 지난 2002년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현재 직영점 12개, 가맹점 36개 등 전국에 총 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제과는 이번 '빨라쪼' 인수를 통해 연간 15%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각 사간 주력제품의 상호 런칭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는 '빨라쪼' 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 향후 5년 뒤인 2012년에는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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