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원(0.1%) 감소한 2702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6%(1828억원) 줄어든 1002억원이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이 1분기 매출 9793억원에 영업이익 346억원, 금호산업 (3,210원 ▼30 -0.93%)이 매출 4557억원에 영업이익 286억원, 금호석유화학이 매출 6511억원에 영업이익 537억원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류비 추가비용 부담 발생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6%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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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의 1분기 영업이익도 2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작년 동기대비 612% 줄어 적자 전환됐다.
또한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이 매출 1조3027억원에 영업이익 597억원, 금호타이어 (4,480원 0.00%)가 매출 5247억원에 영업이익 288억원 그리고 금호렌터카 등 기타 계열사가 매출 7231억원에 영업이익 466억원을 차지했다.
최근 새로 계열사로 편입된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은 1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신장했다. 1분기 매출액은 3431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당기순익은 163억원으로 75.1% 감소했다.
그룹 관계자는 "1분기 실적악화는 외화환산손실 및 지분법평가손실에 의한 것으로 그룹 전체 펀더멘탈이나 기업 영업활동의 위축에 의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 간 지분이동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회성 요인에 의한 일시적 손익악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