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24일(13:4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기 세력의 원자재 매수에다 실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는 이유다.
오 연구원은 최근에 원자재 시장에서 투기세력 외 실수요자들이 가격 급등을 헤지(hedge)하고 재고 확보를 위해 원자재 선물 매수를 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이로 인해 작년 5월 절반 가까이로 하락했던 실수요자의 비중은 최근 60%를 넘어섰다. 향후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로 원자재 선물로 미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오 연구원은 "원유 생산량 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 그리고 곡물의 경우 자원 민족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 차질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