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최휘영 대표의 네이버 마을 도서관화 사업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최휘영 대표와 네이버가 마을 도서관화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5년 11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김수연 목사를 만나면서부터다.
↑ 최휘영 NHN 대표
이를 통해 구체화된 마을 도서관 개설 사업은 전국 산간 지역 초등학교에 2500~30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이를 개방해 마을 도서관으로 만드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올해까지 총 80개의 마을 도서관 개설을 지원해 전국 각지에 총 25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최휘영 대표의 구상이다. 가령,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도서 산간지역에 여행을 가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선물하고 싶은 책들을 마을 도서관에 기증하는 형태 등 다양하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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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최휘영 대표는 "앞으로도 지식의 보고인 '책'을 통해 지역과 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는 물론 가치있는 지식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문화를 만드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라도에 상륙한 네이버의 책읽는 버스. 도서 산간이나 전국 행사장을 찾아 운행되는 이동식 도서관이라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