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도 수수료 인하… 온라인 0.015%로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8.04.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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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시행, 선물·옵션 수수료도 업계 최저

하나대투, 동양종금증권에 이어 한국증권도 온라인 수수료 인하경쟁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오는 28일부터 전문 온라인서비스 브랜드인 '뱅키스'의 위탁매매 수수료를 0.015%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주식수수료와 더불어 선물(0.0019%), 옵션(0.09%)수수료도 업계 최저로 인하키로 했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밝혀왔던 '은행연계계좌 고객들에게 최저가격(수수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약속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006년 10월 '뱅키스'를 런칭, 은행연계채널만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임을 앞세워 은행채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신희철 한국투자증권 이비즈니스 기획부 상무는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할인증권사 위주로 진행됐던 경쟁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앞으로의 온라인 경쟁은 할인증권사간의 가격경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제공 능력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들간의 '서비스 품질향상' 차원으로 한단계 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실제로 최근 뱅키스 서비스 모토를 'No.1 온라인 투자서비스'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뱅키스는 신규고객을 위한 수수료무료 혜택(15일간 50회까지) 및 5% 현금캐쉬백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우대 서비스' 이벤트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밖에 △온라인 투자상담서비스 △실시간 투자정보 알림창서비스 △투자정보 메일링서비스 △리서치 투자정보 △보유계좌클리닉서비스(투자메디컬) 등 다양한 온라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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