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5일(15:2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구조화채권 발행 시장이 CD(양도성예금증서) 레인지 어크루얼(Range Accrual)로 채워졌다.
이에 따라 올해 발행된 CD레인지 어크루얼은 500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발행된 전체 구조화채권의 48%를 기록했다.
ⓒ나이스채권평가, the bell
투자자들도 당장은 구조화채권에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시사한 만큼 채권투자를 통한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11일과 12일에 은행채 발행이 5조원을 넘어 일반채권(SB)에 대한 투자 수요를 반영했다.
한편 구조화채권 시장에서는 만기 3년에 콜옵션이 없는 구조화채권을 찾는 수요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투자자는 보험사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조화채권 발행 빈곤 속에 증권사나 은행 등에서는 마땅한 상품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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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기 구조화채권에 대한 대안으로 한 시중은행에서는 유로 CMS를 이용한 레인지 어크루얼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도 했다. 만기는 10년으로 3년까지는 고정금리를 주고 이후 4~10년까지는유로 CMS 10년과 3년간의 금리차가 '0'보다 큰 날짜만큼 금리를 주는 페이오프(Pay-off)를 가지고 있다. 헤드라인 금리는 8%에 가까웠다.
3월말 국민은행이 발행한 '캐리맥스' 인덱스 구조화채권이 다른 시중은행에서 발행될지 여부도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