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 모의대회, '예상박 성황중'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08.04.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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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6일 상장되는 주식선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모의투자대회가 예상밖의 성황을 누리고 있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동양종금증권 등 14개 증권사와 KRX가 지난 7일부터 공동 주관하고 있는 주식선물 모의투자대회에 6000여명이 넘게 참가하고 있다. 1주일만에 6000여명이 참가해 '예상밖의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게 KRX와 13개 증권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KRX 한 관계자는 "주식선물 상장전에 모의투자를 통해 상품매매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축적하려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증권사별 참가자수를 보면 동양종금증권이 1880명으로 가장 많고 미래에셋증권(1350명) 굿모닝신한증권(492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오는 5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의투자대회에는 삼성전자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5개 개별 주식선물이 거래되고 있다.



[모의투자 주요 내용]

ㅇ대회 기간 : 4.7일(월) ~ 5.2일(금)
ㅇ참가 자격 : 18세 이상
ㅇ대회 주최 : 14개 주요 증권사
ㅇ상금 총액 : 2,100만원
- 1등(1명,300만원), 2등(3명,100만원), 3등(50명,30만원)
ㅇ참가신청 : 해당 증권사(13사)의 홈페이지 또는 HTS를 통하여 참가신청

* 참가사 :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SK증권,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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