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英 보다폰에 동축케이블 15년간 공급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4.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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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 달러 규모

LS전선 (108,600원 0.00%)이 14일 영국 보다폰의 구매 전문 자회사인 브이피시(VPC)와 향후 15년간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의 무선 동축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기존 납품 회사로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앤드류(Andrew)와 알에프에스(RFS)를 제치고 단독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PC는 영국 1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이 4월 초에 구매 절차를 일원화하기 위해 룩셈부르그에 설립한 구매 전문 회사로 LS전선은 VPC가 설립된 후 최초로 계약한 회사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LS전선은 앞으로 VPC와의 발주, 납품, 대금 결재 등 모든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축 케이블 시스템은 기지국 안테나와 설비를 연결해 주는 무선 통신용 케이블 및 자재로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에 이르며, 이동통신 시장의 발달로 시장 규모도 매년 증가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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