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F, KT와의 합병 기대감..강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4.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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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12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이익소각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사주 소각 결정이 KT와의 합병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KTF (0원 %)는 전일대비 1000원(3.65%)오른 2만84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KT (41,800원 ▲100 +0.24%)는 400원(0.82%) 오른 4만9400원을 기록중이다.



KTF는 지난 주말 장 마감후 "오는 15일부터 7월14일까지 보통주 444만여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TF의 자사주 매입을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합병시기에서 다소 자유로와졌다"며 "올해 KT와 KTF의 합병이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 실적호전 및 합병 기대로 KT와 KTF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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