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Q 매출 5.8조·영업익 1.1조 예상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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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포스코 (375,000원 ▼500 -0.13%)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은 포스코가 5조8000억원대의 매출에 영업익 1조1800억원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포스코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5조8625억원, 영업익 1조1895억원이다.



순익은 1조209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포스코의 제품가격 인상안에 따라 올해 영업익이 기존 가이드라인보다 1000억원 정도 늘어난 4조8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가 상승분을 전가시킬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KB투자증권은 가격 인상은 원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철강사들은 탄력적인 감산 대응, 주가의 하방경직성 등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목표주가 등은 조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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