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제조업 주문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주문은 앞서 1월에는 2.3% 줄어들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8% 감소보다 큰 것이다.
운송장비를 제외할 경우 주문은 1.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래 최대치다.
뱅크 오브 도쿄 미쓰비시 UFJ의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럽키는 "경제가 어려울때 주문이 가장 먼저 취소된다"고 지적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2.4% 하락했다. 국방장비를 제외한 주문도 역시 1.5% 감소했다.
반면 운송장비 주문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기 수요는 5.1% 급증했다. 자동차 주문은 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