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예상치 상회'..완만한 침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4.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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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달 48.3보다 소폭 오른 48.6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47.5를 상회한 결과다. 전문가 예상치는 44.9~50 범위 내였다.

기업 수출이 증가한 데다 소비 둔화와 기업 투자 감소에 따라 경기침체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줄어들면서 제조업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일 기준으로 50 미만이 제조업 수축, 50 초과가 확장을 나타낸다.

글로벌인사이트의 나리만 베라베시는 "경기가 여전히 수축되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이라며 "이번 경기침체는 상당히 짧고 부드럽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건설지출은 0.3% 감소했다. 전달에는 1% 하락했었다. 월가 예상치는 1% 감소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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