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의학원 암연구소ㆍ병원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자오 핑(Zhao Ping) 중국의학과학원 기관장은 "한국의 국립암센터를 모델로 중국 국가차원의 암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관리사업 등 경영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중국의학과학원은 이미 지난해 9월과 지난 3월 등 두차례에 걸쳐 한국 국립암센터를 방문, 견학하고 돌아갔으며 조만간 제3차 방문단이 다시 찾을 계획이다.
중국의학원산하 암연구소ㆍ병원(Cancer Institute & Hospital, Chinese Academy of Medical Sciences(CAMS), Pecking Union Medical College. PUMC)은 1958년 설립된 암전문 연구ㆍ교육ㆍ진료기관으로 중국 북경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