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우선 가족으로 등록만 하면 가족구성원의 가입기간 합산연수에 따라 기본료를 10~50%까지 할인해주고, 가족간 통화료는 50%까지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를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SK텔레콤은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출시를 기념,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한 이동전화 신규 또는 기변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선정, 본인 이외에 최대 4명까지 가족구성원에게 최신 휴대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T끼리 온가족 잔치'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3월 3일부터 시작한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예약가입을 받은 결과, 27일까지 10만400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 6월말까지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입 후 3개월간 국내 무선데이터 통화(인터넷 직접 접속 제외)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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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잇따라 도입한 요금인하 프로그램들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망내할인(자사 가입자간 통화할인) 요금제인 ‘T끼리 T내는 요금' 가입고객은 27일 현재 208만명이다. 이 요금제 가입고객은 월 평균 6500원 수준의 요금을 할인 받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가입기간별로 망내통화료 할인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한 장기가입고객 우대상품인 'T끼리 플러스 할인제도'도 3월 3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만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령·세대별 평균적인 통화를 하는 5인 가족이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에 가입하면, 이동전화 요금을 가족당 연간 30~6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금상품 제공으로 고객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