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FRB)의 연이은 금리인하로 국채 수익률이 너무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채 매입을 줄이는 대신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대상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국민연금 자산은 2200억달러에 이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곽대환 해외투자실장은 "미국채 투자 비율이 이미 너무 높은 수준인데, 가뜩이나 최근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미국채를 더 사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FT는 전했다.
FT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채는 140억달러 가량이다. 전체 미국채시장은 4조5000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