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인터넷미디어 ‘하나TV i'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03.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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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대표이사 박병무)은 25일 온라인상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인터넷 미디어 '하나TVi'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4월부터 하나TVi에서 콘텐츠 구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나로텔레콤은 프리IPTV인 하나TV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 온 콘텐츠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용컴퓨터(PC) 기반의 인터넷미디어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



‘하나TV i'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hanatvi.c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해 PC에서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빨리감기.되감기.일시정지 등 재생 관련 기능과 파일 검색 등 부가기능, 쉬운 이용자환경(UI)을 갖췄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4월 ‘하나TV i'를 통해 영화, 방송,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DTO: Download To Own)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TV i'에서 구입한 콘텐츠는 PMP, MP3플레이어 등 개인 휴대 기기로 옮겨 담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하나TV 고객이 구입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 부문 김진하 부사장은 “'하나TV i'는 원하는 콘텐츠 구매부터 시청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인터넷미디어”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애플사의 '아이튠즈(iTunes)'와 같이 한국에서도 ‘하나TV i'가 바람직한 콘텐츠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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