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입사원 1500명 채용‥상반기 30%↑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3.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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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커피전문점서 채용설명회 개최

한화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30% 늘려 채용키로 했다.

한화, 신입사원 1500명 채용‥상반기 30%↑


한화의 한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110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며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뽑았던 500명과 비교해 30% 늘어난 65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는 24일부터 닷새간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 매장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이 예정된 18개 계열사의 채용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다.



한화는 또한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채용홍보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 인사담당 관계자는 "대기업 채용담당자 전원이 한꺼번에 모여 채용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졸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업예정자들이 채용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회사 역시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화는 이번 설명회가 끝나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etcruit.co.kr)를 통해 입사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HAT(Hanwha Aptitude Test)'라는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6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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