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유가증권 상장법인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공시 건수는 는 2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 늘었다. 이 가운데 회사측이 제출한 주총 안건에 대해 95%가 찬성했고 반대 0.45%, 중립 0.42%, 불행사 3.51%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찬성 97.36%, 반대 0.52%였다.
S&T중공업 (25,750원 ▲4,150 +19.21%)의 경우 재무제표,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감사보수한도 승인 건에 대해 우리자산운용 등 2개사가 반대해 기관의 반대가 두드러지게 많았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의 의결권 행사 공시 건수는 작년보다 146건 줄어든 299건으로 집계됐으며 찬성비율은 98.89%로 작년보다 4.22%포인트 늘었고, 반대비율은 0.73%로 0.8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