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첫 정규거래서 35% 폭등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3.19 23:45
글자크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세계 최대 신용카드 네트워크 업체 비자의 주가가 정규 거래 첫날 급등하고 있다.

IPO 당시 44달러였던 비자의 주가는 19일 장 초반 35% 폭등했다. 오전 10시18분 현재 비자의 주가는 15달러 뛴 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자는 18일 주당 44달러에 4억600만주를 매각, 총 179억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비자의 IPO 가격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42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비자의 IPO 규모는 지난 2000년 AT&T 와이어리스 그룹이 세운 106억달러를 뛰어넘어 미국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전세계적으로는 지난 2006년 상장한 중국 공상은행의 220억달러의 뒤를 이어 2번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