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8일밤 12곳 경선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3.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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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충북 옥천·보은·영동 지역에 김서용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또 서울 강동갑, 광주 서구을 등 초경합지역 12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18일밤 발표키로 했다.

여론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5곳을 포함, 8곳에 대한 공천 결과 발표는 19일로 미뤄졌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론조사가 사실상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어 공천 확정까지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 공심위는 이날 오후 초경합지역 12곳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당 최고위원회의에 제출했다.

이날밤 공천이 확정되는 지역은 △고양덕양갑 △김제·완주 △성남수정 △서울 강동갑 △전주 완산을 △안산단원을 △인천남구을 △성남중원 △광주서구을 △천안을 △광주북을 △인천중·동·옹진 지역이다.



안산상록을 지역은 은 여론조사경선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한 일간지가 특정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하면서 경선이 중단됐다. 광주서갑 지역도 비슷한 이유로 경선이 차질을 빚었다.

박상천 대표의 지역구인 고흥 보성의 경우 여론조사 경선 자료 취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최종 확정 작업을 못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20개 전략공천 지역중 충북 옥천·보은·영동과 관악을, 부천원미갑 등 3개 지역을 일반공천 지역으로 전환했다. 이중 옥천·보은·영동 지역에선 김서용 후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고 나머지 두 지역은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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