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편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2일 기준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 1ClassA'는 1년 수익률 52.73%를 기록해 국내에서 설정된 100억원 이상 해외펀드중 가장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익률 1위를 고수했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는 42.0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C)'와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ClassA'가 각각 41.03%, 38.89%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이 펀드가 연초 이후 17.98%의 수익률을 올리는 동안, 1년 누적수익률 상위권을 지키던 중국, 인도 관련 펀드들이 20%대 손실을 입으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 1_C'이 -32.42%로 1년간 누적손실이 가장 컸고 리츠펀드인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재간접 1-C'도 -28.45%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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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luxury)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펀드 '한국월드와이드럭셔리종류형주식P- 1(A)'가 -24.01%, '기은SG링크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자C 1' -19.73%로 일본펀드에 버금가는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수익률이 11.67%였던 데 비해 'PCA유러피언리더스주식자I- 1클래스A'(-17.94%), '슈로더유로주식종류형-자(A)-종류(C)'(-15.71%) 등 유럽펀드의 성과도 크게 뒤졌다.
한편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는 여전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독주를 계속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의 1년 누적수익률이 47.90%로 국내주식형펀드중 가장 우수했다. 수익률 상위 20개 펀드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의 펀드가 10개로 절반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