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인덱스는 1997년 이전에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리는 '자료'였다. 이를 금융상품으로 등록하고 다우존스 인덱스를 출범시켰다.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국이 입주해 있는 다우존스의 본사는 뉴욕 맨해튼에 있지만, 다우 존스 인덱스는 뉴저지주 남부 뉴브룬스윅의 '다우존스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다. 대학캠퍼스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에는 각 매체의 인쇄공장, 기술부문, 리서치센터 등이 모여있다.
↑미 뉴저지주 뉴브룬스윅에 있는 '다우존스 캠퍼스' 전경
170명의 리서치 전문인력들이 평균 1주일에 한개씩 지수를 새로 만들어낸다. 다우지수를 벤치마크 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각종 문의와 의뢰에 대비,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수 구성종목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뉴스를 체크,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언론에서 각종 지수 관련 기록에 대한 문의가 들어올 경우 이를 찾아내고 자료를 만들어서 공급하는 것도 다우존스 인덱스가 하는 일이다.
존 프레스트보 다우지수 산정 위원장은 1964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곡물 및 상품 선물 담당기자로 입사, 월스트리트 저널 1면 담당 편집자 및 기자, 상품부문 편집장 등을 거쳤다. 다우지수를 통해 미국 근대사를 정리한 '시장의 척도(The Market's Measure)'(1999)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