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배럴당 107달러..사상 최고(상보)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3.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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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이 배럴당 107달러까지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증시 약세로 상품 투자 수익이 이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펀드 매수세를 계속 유입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WTI 4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장중 107달러를 기록한 뒤 현지시간 오전 10시38분 현재 1.5% 오른 배럴당 106.68달러에 거래됐다.



원유 가격이 107달러대에 도달한 것은 거래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이다. WTI 선물은 지난 일년간 78% 급등했다.

런던시장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4월물은 0.3% 오른 배럴당 102.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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