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역언론사 편집국장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갖고 "어려운 지역부터 먼저 해결한다는 게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수도권보다 지방이 어려운게 사실인 만큼 지방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행정구역 단위로 이뤄진 경제정책은 경쟁력이 떨어져 큰 효율을 올리지 못했다"며 "광역적 측면에서 지방경제를 살리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인구규모, 인프라 및 산업집적도,역사문화적 특수성,지역정서 등을 고려해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대구+경상북도), 동남권(부산,울산,경상남도) 등 5대 광역경제권과 강원권, 제주특별자치도 등 2대 특별광역경제권으로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