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사문제,법과 원칙 엄정 집행"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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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창립 62주년 축하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노사간 자율협상을 보장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노총 창립 62주년 축하메시지에서 "경제회생을 위해 새로운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날의 '투쟁'과 '대립'을 버리고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노사가 하나가 될때 경제가 살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불합리한 노동운동 관행을 바꾸겠다는 한국노총의 선언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커다란 결단"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도 투명경영으로 신뢰를 쌓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와 노사가 한 몸이 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때 우리 경제는 다시 기적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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