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오늘 재정부 업무보고 받아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3.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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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미국 순방을 앞둔 다음달 초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거의 매일 1개 부처씩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식경제부, 농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는 공단과 산하기관 등 지방 현장에서 '출장 보고' 형식으로 이뤄진다.



부처 업무보고는 일상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오전 7시30분에 조찬을 겸해 이뤄진다. 부처현황 보고를 30분 이내로 줄이고 토론위주로 진행하는 대신 전체 업무보고 시간을 1시간 반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참석자도 부처 장차관과 외청장,본부국장 등으로 최소화해 효율을 높이는 대신 필요할 경우 관련분야 시민단체 대표와 민간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의 키워드는 '민생'과 '경제살리기'가 될 것"이며 "부처현황과 함께 통폐합 부서의 경우 조직 안정화 방안, 화합적 융화 방안 등도 함게 보고토록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 일정과 장소는 기획재정부(10일) △외교통상부(11일) △국방부(12일) △노동부(13일) △문화관광부(14일 강원) △행정안전부(15일) △지식경제부(17일 대구.경북) △농수산식품부(18일 전북) △법무부(19일) △교육과기부(20일 충청) △환경부(21일 광주.전남) △여성부(22일) △국토해양부(24일 부산.경남)△보건복지부(25일) △통일부(26일 서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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