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2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5386달러를 기록, 1999년 유로 탄생이래 최저가에 머물고 있다. 전날의 1.5378달러대비 0.07센트 상승했다.
원유를 비롯한 상품가격 강세와 미국 경기 약세로 달러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는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약세기조가 가속화됐다.
엔/달러 환율은 102.66엔으로 전날의 102.59엔에 비해 소폭 상승(달러가치 상승)했다. 장중 뉴욕증시 급락으로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여건이 형성되면서 엔화 약세 기조가 계속됐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하락세가 저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