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95센트(0.9%)상승한 105.47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오전한때 장외 전자거래에서 99.8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전일대비 1.45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05.97달러까지 치솟는 급등락을 거듭했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대체투자수단인 원유 등 상품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유가가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을 뒤엎고 8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도 유가강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