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들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난 3일 꼽은 미국에서 가장 혁신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기업들이다.
전통적인 생활용품 업체인 P&G도 혁신 회사 반열에 올랐다. P&G의 신제품의 절반 이상은 외부 아이디어를 도입한 것이다. 내부 창의력 고갈에 휘둘리지 않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부 기술도 도입한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로버트 이거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디지털 멀티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게임, 버추어라이제이션, 새로운 웹 등 다채로운 시도를 벌이고 있다.
포천 브랜즈(Fortune Brands)는 매출 규모가 86억달러로 비교적 작은 회사다. 그러나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짐빔, 마스터록, 타이틀이스트 등 자회사들은 분야에서 모두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창의적인 경영이 가능한 소규모 그룹 구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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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업체인 버링턴 노던은 위런 버핏이 투자할 정도로 좋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버링턴은 물류에서부터 다양한 관련 사업에 뛰어들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패스트푸드는 몸에 해롭다는 인식을 깨고 그린샐러드를 비롯한 여러 건강식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웰빙 푸드를 내놓아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는 텍사스 오스틴의 환경 친화적인 뮤엘러 공항 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물류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좋은 기업 이미지를 얻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