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aimex2008'서 최신 기술 선봬

'이중화 PLC XGR'과 '실시간 산업용 이더넷 표준' 전시

LS산전 은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에 30부스(270㎡) 규모로 참가해 '이중화 PLC XGR' 등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PLC XGR'은 차세대 이중화 시스템으로서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수처리시장 뿐만 아니라 발전, 플랜트, 제철 등 하이엔드 분야에까지 확대적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LS산전은 또 자체 개발해 세계 표준으로 선정된 '실시간 산업용 이더넷 표준(RAPIEnet)'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기술은 외장 스위치 없이 기기간에 통신이 가능하도록 해 통신 케이블에 문제가 생기면 기존 규격보다 30배나 빠른 10ms내에 복원될 정도로 자동화기기의 실시간 제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윤흥구 LS산전 자동화솔루션 사업부장은 "앞으로 LS산전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제품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겠다"며 "단순한 신제품 전시가 아니라 솔루션에 중심을 두어, 고객들에게 LS산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산전은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올해부터 자동화기기와 시스템 사업을 통합하고, 사업부 명칭 역시 자동화기기사업부에서 자동화솔루션 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