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4300TEU급 컨선 구주노선 추가투입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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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5,220원 ▲40 +0.77%)(대표 박정원)은 43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리우데 자네이루호'를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배는 한진해운의 43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중 첫 번째로 투입되는 사선(회사 보유 선박)으로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쉽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운항의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또 1만 TEU급 극초대형선의 확보들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한편, 4000-6000 TEU급 중대형 선박도 적정한 비율로 운영해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박정원 사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시기라 '한진해운호'의 항해가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세계 최고의 종합해운물류기업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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