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8원 높은 947.7원에 갭업 개장한 뒤 946.2원으로 하락했다. 9시6분 현재는 946.40/70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출발하며 1680대로 오르고 있다. 이틀간 연일 5000계약 이상 지수선물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던 외국인은 250계약 순매수 출발이다.
전날 4.5%나 폭락했던 닛케이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환율 급등을 이끌었던 주가 급락과 엔화 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원/달러환율 상승기조는 쇠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증시 불안감이 여전하고 미경기 침체 우려감을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서 무역수지 또한 3개월 연속 적자를 시현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원/달러환율이 하방경직성을 고수할 가능성이 있다.
940원대 박스를 형성하면서 외부변수 동향 전개와 역외 플레이를 지켜볼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