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노발리스 뇌척수종양수술 1000례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3.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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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가 '노발리스 뇌ㆍ척추종양 수술 1000례'를 기록했다.

일산백병원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는 3일 "2000년 11월 아시아지역 최초로 노발리스를 도입한 이후 7년만에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노발리스는 수술 없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기다.



손문준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정맥기형, 뇌수막종을 포함하는 신경계종양, 즉 뇌ㆍ척추종양에 대한 노발리스 방사선수술 건수가 1000례를 돌파한 것은 아시아최초이자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쌓인 시술건수만큼 독자적인 수술방법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미세침습수술센터는 오는 5월 23일 국내외 신경외과 및 방사선종양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 대규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 시술 경험 등은 물론 방사선수술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의료보험 시스템 하에서의 방사선 수술'을 주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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