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새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의 정부와 달리 기업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비즈니스 프랜들리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전경련이 회원사와 국민 그리고 국가 경제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경련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하고 "에너지 및 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를 갖추는 것도 지식경제부의 또다른 과제인만큼 대통령의 에너지 자원외교 관련 순방에 대기업에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의 반기업정서가 유난히 크게 나타나는 것은 일정 부분 우리 기업의 몫이다"라고 지적하고 "대기업이 앞장서 윤리경영, 투명경영, 준법경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으로 "전경련과 민간경제계에서 했던 바와 같이 정부에서도 혁신의 전도사가 되어 ‘지식경제부’가 꼭 해야 할 일을 잘하는 부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일 잘하는 ‘지식경제부 장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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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현 지식경제부 장관)이 29일 전경련 회관에서 임직원들에게 이임사를 하고 있다.